서산시청 카누팀, 백마강배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

금 4·은 2·동 2등 메달 8개

서산시청 카누팀 선수들이 백마강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나재영, 강신홍, 최지성, 신동진 (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이 지난 4∼7일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4일 대회 첫날 200m 경기 C-1(1인 경기) 종목에서 강신홍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C-2(2인 경기) 종목에서는 강신홍·최지성이 금메달을, 신동진·나재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일 열린 1000m 경기에서는 C-1 종목에 출전한 최지성이 금메달을 추가하고 C-2 종목에 출전한 신동진·나재영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6일 진행된 500m 경기 C-1 종목에서는 최지성이 은메달을, C-2 종목에 출전한 신동진·나재영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C-4(4인 경기) 500m 종목에 출전한 신동진·나재영·강신홍·최지성이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돼 평상시보다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을 텐데 좋은 성과를 낸 우리 선수단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