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9월8일 첫 솔로음반 '레이오버' 발매…민희진 프로듀싱

이재훈 기자 2023. 8. 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멤버들 중 솔로 활동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날짜를 확정했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오는 9월8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뷔는 이번 솔로 앨범을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와 협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슬로 댄싱' 등 6개 트랙 포함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뷔. 2023.08.02.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가 멤버들 중 솔로 활동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날짜를 확정했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는 오는 9월8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보너스 트랙을 더해 총 6곡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슬로 댄싱(Slow Dancing)'이다. 1970년대 로맨틱 솔 스타일로,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빅히트 뮤직은 설명했다.

앨범의 1번 트랙 '레이니 데이스(Rainy Days)'는 비 오는 날이 배경이다.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노래다. 2번 트랙 '블루(Blue)'는 올드 스쿨(Old School R&B) 음악에 대한 오마주에 현대적 사운드를 반영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뷔. 2023.08.08.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3번 트랙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R&B 장르로 뷔 특유의 낮은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4번 트랙인 타이틀곡 '슬로 댄싱'에 이어 이어 배치된 5번 트랙 '포 어스(For Us)'는 독특한 가사와 뷔의 목소리가 깊은 감수성을 자아내는 팝 R&B다. 이는 음반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 역할의 곡이다. 마지막 트랙은 '슬로 댄싱' 피아노 버전이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빅히트 뮤직 측은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뷔는 이번 솔로 앨범을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와 협업했다. 뷔의 제안으로 민 총괄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그의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빅히트 뮤직은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뷔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2023.08.02. (사진 = 어도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서는 뷔는 그동안 솔로곡 '스티그마(Stigma)', '싱귤래리티(Singularity)',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작곡 '네시(4 O'CLOCK)'와 '풍경', '윈터 베어(Winter Bear)', '블루 앤드 그레이(Blue & Grey)',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 등을 통해 작사·작곡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죽어도 너야'(드라마 '화랑' OST),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왔다.

또 평소 재즈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위 아(WE ARE)'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 5개 부문을 수상한 미국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사석에서 식사를 하며 친분을 다지는 등 재즈 뮤지션들의 팬을 자처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