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약세…에코프로, 사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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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47%) 하락한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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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47%) 하락한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전날은 하루에만 10%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 시총 2위인 에코프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4일부터 하락하더니 전날에는 9% 넘게 빠졌다. 다만 1000만원선은 지켜내고 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만원(0.94%) 빠진 10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하나인 엘앤에프(-0.46%)의 경우 6거래일 연속 내려가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24만원 후반대였지만 21만원대까지 밀려난 상태다.
그나마 2차전지주 중에 나은 건 포스코그룹주다. 전날 10% 넘게 하락했던 포스코DX(3.35%)가 반등에 성공했다. POSCO홀딩스(1.78%)도 전날(-5.56%) 하락세를 이겨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2차전지주 급등과 초전도체주 급락 혹은 2차전지주 급락과 초전도체주 급등 현상이 반복되면서 코스닥 중심으로 하방쪽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며 "초전도체주는 시총 관점에서 아직 전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으나 2차전지주는 이미 주식시장의 대표 주력업종으로 자리잡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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