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년 만인데, 분양가도 1년 전 수준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서울경제]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신규 공급된 아파트가 1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시장에 공급돼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지난 2022년 공급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이후 약 1년여 만에 전용면적 59㎡(24평형)가 구성돼 있는 아파트다.
원주시 주택시장에서는 당분간 1군 건설사가 전용면적 59㎡(24평형)를 공급하는 일이 없을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원주시의 1, 2인 소형 가구 및 임대 수요가 높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국민평형이 니즈가 높다는 분위기에 편승해 밀어내기 식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주 주택시장에서 신규 분양되는 전용면적 59㎡(24평형)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유일해진 상황. 하지만, 희소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분양가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전용면적 59㎡(24평형)의 분양가는 3억원대에 그친다. 함께 공급되는 전용면적 74㎡(30평형)도 마찬가지로 분양가는 3억원대에 불과하다.
이는 1년 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의 전용면적 74㎡(30평형)가 분양가 3억원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동일 면적의 분양가는 1년 전에 비해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특히 전국 주택시장에서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21년 1,467만원 △2022년 1,729만원 △2023년 1,908만원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미뤄보면, 1군 건설사 메이저 브랜드의 전용면적 59㎡(24평형) 아파트가 3억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되는 일은 추후에는 없을 전망이다.
또한 원주시에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67.1%(11만4,182세대)를 차지할 정도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미뤄볼 때 소형 아파트 가격은 향후 큰 폭으로 오름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소형, 중형, 대형 아파트는 수요 대비 공급이 현저히 많기 때문에 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이처럼 원주시에 소형 아파트의 니즈가 높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한데 이어 수요자들의 초기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이는 금융혜택까지 내놨다.
계약금 10%는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으며,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을뿐더러 계약금 10%만 완납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제격인 것은 물론 투자 가치로도 안성맞춤으로 손꼽힌다.
이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포함해 총 68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는 최근 분양 단지의 동일한 총 청약 접수건수(153건) 대비 약 4.4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로 다소 가라앉아 있는 시장 상황에 비해 매우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원주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1년 만에 전용면적 59㎡(24평형)을 내놓은 데다, 분양가도 1년 전 수준(전용면적 74㎡)으로 공급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가 상승하기 전 지금이 갈아타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세대 ▲74㎡ 213세대 총 350세대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의 적용으로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평면 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또 단지 내·외부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 쾌적한 주거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룸이 계획됐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수요자들을 위한 단지 내 어린이집(차일드케어센터), 키즈스테이션 2개소, 실내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또 재택근무가 가능한 공유 오피스, 손님맞이의 부담을 덜어줄 게스트하우스(단독형 2개 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KTX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한 아파트다.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 판교와 서울 강남 수서까지도 수월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오는 8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관설동 홈플러스 원주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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