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월 중 방송법·노란봉투법 중 최소 하나 처리…국민 관심 모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달 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법 중 최소 하나 이상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여당과 협의가 안 되면 한 달에 한 건밖에 처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 정기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8월에 그 중 법안 하나는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재완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달 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법 중 최소 하나 이상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여당과 협의가 안 되면 한 달에 한 건밖에 처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 정기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8월에 그 중 법안 하나는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다만 "(홍보를) 계속 하고 있는데 현안이 워낙 많아 방송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봤다.
이어 "방향이 정해지면 조금 더 집중적으로 처리할 법안에 대해 국민에게 홍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의견을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선 "20일 전후로 정해질 것 같은데 저희는 21일 이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조속히 끝내는 것을 원할 것이고 민주당 입장에선 후보자 자료 제출이 충분히 확보된 다음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에 관해 이견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자료 제출이 충분히 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비회기 중이라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고, (이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이슈가 많은 분이다. 후속 자료 요청을 계속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한 다음 청문회를 개최해야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발표할 대의원제 폐지 등 혁신안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혁신위 발표 내용을 봐야 판단할 수 있다"며 "기존 혁신위 발표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1차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내고, 세부적으로는 의원총회에서 논의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겠나"라고 봤다.
오는 16일 열릴 정책의총에서 혁신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28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당 워크숍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변인은 "워크숍은 통상 정기국회 전 정기국회 대응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인데, 1박2일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혁신위 제안도 심도있게 다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