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태풍 '카눈' 북상에 10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취소

박응진 기자 2023. 8.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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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병무청이 오는 10일 예정돼 있던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의 신체검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10일 대구 동구 소재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병역판정검사장의 신체검사가 중단된다.

병무청은 그 외 이번 태풍으로 병역판정검사·입영판정검사가 중단돼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가급적 희망하는 날짜로 검사일자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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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입영 예정자는 9일로 앞당겨 검사 실시
<자료사진> 2023.2.1/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병무청이 오는 10일 예정돼 있던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의 신체검사를 전면 취소했다.

병무청은 8일 "병역이행을 앞둔 병역의무자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득이하게 신체검사를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대구 동구 소재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병역판정검사장의 신체검사가 중단된다. 단, 10일 신체검사가 예정돼 있던 사람 중 오는 14일에 입영해야 하는 사람은 9일로 입영판정검사 일자가 당겨진다.

병무청은 그 외 이번 태풍으로 병역판정검사·입영판정검사가 중단돼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가급적 희망하는 날짜로 검사일자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중단된 검사일자에 검사를 받으러 병무청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검사일정을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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