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9월 8일 첫 솔로 발매..."Layover, 전곡 뮤비 예고"

[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솔로 활동에 나선다. 

빅히트 뮤직은 8일 "뷔가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총 6곡이 담긴다.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블루'(Blue),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포 어스'(For Us) 등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수록곡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타이틀곡은 '슬로우 댄싱'이다. 1970년대 로맨틱 소울 스타일의 곡이다.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첫 번째 트랙 '레이니 데이즈'는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일상 속 다양한 백색 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노래다.

'블루'는 올드 스쿨 R&B 음악에 대한 오마주에 현대적 사운드를 반영했다 '러브 미 어게인'은 R&B 장르로 뷔 특유의 낮은 음색이 매력적인 곡이다.

'포 어스'는 팝 R&B 곡이다. 독특한 가사와 뷔의 목소리가 깊은 감수성을 자아낸다. 마지막 트랙은 보너스다. '슬로우 댄싱'의 피아노 버전이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빅히트 뮤직 측은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귀띔했다. 

'어도어'의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한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뷔의 제안으로 민 프로듀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과 더불어 뷔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뷔의 새로운 면모가 기대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