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라파스 "피부에 붙이는 비만치료제 임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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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제약과 라파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간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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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제약과 라파스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길이가 1㎜ 이하인 미세바늘로, 피부에 의약품을 고통없이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무수히 많은 미세바늘을 패치처럼 피부에 붙여 체내에 흡수되도록 하므로 '붙이는 주사'라고도 불린다.
그간 대원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담당해 왔다.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임상 1상은 대원제약이 주관할 예정이다.
DW-1022는 패치 형태이므로 직접 주사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경우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주사제에 비해 인체 흡수성과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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