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준공' 위례신도시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평당 1236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자사 공급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 여덟 번째로 위례신도시에 2021년 준공된 위례포레샤인 17단지(A1-5BL) 분양원가가 평당 1236만원이라고 8일 밝혔다.
SH는 김헌동 사장 취임 직후인 2021년 11월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오금·항동 △마곡 9·14단지 △고덕강일 8단지 △세곡 △내곡 등 7회에 걸쳐 분양원가를 공개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H "감리 제도 개선 시급"…서울형 감리 도입 검토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자사 공급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 여덟 번째로 위례신도시에 2021년 준공된 위례포레샤인 17단지(A1-5BL) 분양원가가 평당 1236만원이라고 8일 밝혔다.
SH는 김헌동 사장 취임 직후인 2021년 11월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오금·항동 △마곡 9·14단지 △고덕강일 8단지 △세곡 △내곡 등 7회에 걸쳐 분양원가를 공개해 왔다. 건설 산업 혁신과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 부실공사 방지 등의 취지에서다.
이날 원가를 공개한 위례포레샤인 17단지는 총 1282가구 규모 대단지로, 2020년 11월 분양 당시 최저 전용면적 66㎡ 5억3473만원~최고 전용 84㎡ 6억7701만원에 공급된 바 있다.
이 단지의 분양원가는 택지조성원가 2085억8800만원, 건설원가 2735억7400만원 총 4821억6200만원이라고 SH는 밝혔다.
평당 분양원가는 1236만1000원, 실제 분양가는 1989만4000원이다. 전 세대 분양가격 총합은 7759억5000만원으로, 2937억8800만원(37.9%)의 수익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단 위례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사업으로 수행돼 SH의 실제 수익은 734억4700만원(지분율 25%)으로 추정된다고 SH는 부연했다.
SH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분양원가를 구성한 항목은 총 71개로 용지비와 조성비 및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을 택지조성원가에 산정하고,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 61개를 건설원가로 구분했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 및 분양수익 사용내역은 SH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SH는 시공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관리 제고,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설계도서 등에 따라 시공됐는지 관리·감독하는 '감리'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보다 효과적이고 내실화된 감리 운영을 위한 '서울형 감리'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헌동 SH 사장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분양원가 및 자산, 사업결과, 준공도면 등을 공개하고 부실공사 방지 및 건설 기득권 카르텔 타파를 위해 후분양제와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고품질 주택 등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