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이은희 2023. 8.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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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버리 대원들 전국 8개 지역 분산수용…'숙소대란'은 없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이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한다. 정부는 당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부분 인원을 이동시키기로 했지만, 숙소 마련이 여의치 않아 충청권까지 권역을 넓혀 숙소를 마련했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156개국 3만6천여명이 버스 1천22대를 이용해 이동한다.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6개소, 세종 3개소, 전북 3개소 등 총 128곳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20951055

잼버리 부스 정리 (부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독일 스카우트 대원들이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장 델타구역 내 부스를 정리하고 있다.

■ [현장] 텐트 접고 짐꾸리는 스카우트 대원들…10시 넘어서 출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철수하는 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는 짐을 챙기고 뒷정리를 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잼버리 야영지 제1주차장 주변에서 각자 생활했던 텐트를 차분히 접고 있었다. 파란색, 분홍색 텐트가 빼곡했던 영지는 어느새 바닥의 초록색 잔디만 보일 정도였다. 텐트 바닥에 깔아둔 팔레트도 대부분 치워졌다. 야영지 바닥에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며칠간 생활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사각의 팔레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38200055

■ 입추에도 폭염…내일부터 태풍 카눈 영향 전국에 비

절기상 입추(立秋)인 8일에도 강원영동을 제외하고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는 경남과 전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이전보다 서쪽으로 옮겨갔다. 다만 카눈 강풍반경(15㎧ 이상의 바람이 부는 구역)이 300㎞ 이상이어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점은 변함이 없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28100530

■ 중대본, 태풍 대처 회의…긴급 전수점검 통한 안전조치 지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1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부로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43000530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고 해외에서 받은 배당도 늘면서 지난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오히려 더 커졌고,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10분의 1로 축소됐다. 한은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천만달러(약 7조6천75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7억9천만달러) 적자 이후 5월(19억3천만달러)에 이어 2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18951002

■ 류현진, 경기 중 강습타구 맞고 쓰러져…"오른쪽 무릎 타박상"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4.00으로 떨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35451007

■ 산업부 "예상보다 높은 최대 전력수요, 긴장감 갖고 관리"

전력 수급 관리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진 채 여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8일 강경성 2차관이 경기도 의왕시의 전력거래소 경인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송전선로 등 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인전력관제센터는 전남 나주에 있는 전력거래소 본부 중앙전력관제센터가 비상 상황으로 가동이 불가능할 때 전력 계통을 총괄해 관리하는 예비 설비로, 우리나라 전력 수급의 최후 보루와 같은 곳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42100003

■ 새로운 국가 디지털 규범에 '잊힐 권리' 담길 듯

개인이 자신에 대한 허위 정보, 인신공격, 그리고 속칭 '흑역사' 등을 디지털 기록에서 삭제하도록 요구할 권리를 뜻하는 '잊힐 권리'가 정부가 만들 디지털 이용 원칙에 담길 전망이다. 잊힐 권리는 인터넷이 생활화되고 나서부터 온라인상에서 가장 필요한 국민 기본권 중 하나로 꼽혀왔다. 누군가 불법적으로 올린 자신에 대한 정보, 비방이나 험담, 사실이지만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콘텐츠 등이 온라인상에 남아있을 때 이를 없앨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7156300017

■ 친환경 에너지 뛰어든 재벌들…석달간 발전·에너지 10개 늘렸다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이 최근 3개월간 발전·에너지 관련 회사 10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5∼7월)'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은 81개, 그 소속 회사(계열사)는 3천83개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 1일보다 계열사가 7개 늘었다. 회사설립(신규 32개사·분할 7개사)·지분 취득(10개사) 등으로 66개사가 계열 편입되고, 청산 종결(16개사)·흡수합병(12개사) 등으로 59개사가 제외된 결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39100002

■ 中, 안중근·윤동주 시설 폐쇄설 반박…관영지 "내부수리 휴관"

중국이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 중단에 대한 한국 내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관영 매체를 통해 내부 수리를 위한 임시 휴관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8일 "두 곳의 사적지 관계자들로부터 수리를 위해 임시로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 시인 생가 운영을 중단한 이유는 건물 중 한 곳이 붕괴 위기에 놓여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3770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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