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취약계층 학생들 해외 교류 활성화에 앞장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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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유일 5년째 파란사다리 사업
전문대 최대인 총 317명 해외 파견
올해는 영국 학생들과 교류 활동
계명문화대가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가한 국내 학생들과 영국 학생들이 영국에 있는 ‘계명컬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8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7월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영국에 20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이들은 영국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소속 학생들을 만나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계명문화대에서 진행된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스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교류를 가진 후 두 번째 만남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1월 대학 국제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도 문을 열고 영국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2021년 튜링스킴 프로그램을 유치해 운영하는 등 국내외 학생들을 위한 국비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박승호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파란사다리 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올해 61명을 포함해 전문대학으로는 최대 인원인 총 317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2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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