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다목적댐 예비방류로 홍수조절용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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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부터 전국 다목적댐 예비방류를 시행하고 사전 수위조절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장마철 이후 태풍에 대비해 298㎜ 상당의 빗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47억8000만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다목적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충분히 확보해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최대한 댐에 저장해서 하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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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7일부터 전국 다목적댐 예비방류를 시행하고 사전 수위조절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장마철 이후 태풍에 대비해 298㎜ 상당의 빗물을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47억8000만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환경부는 9~10일 최대 500㎜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추가적인 예비방류를 통해 다목적댐의 물그릇을 확보할 계획이다.
낙동강권역의 남강댐과 한강권역 충주댐은 각각 초당 110톤, 300톤을 방류 중이다. 밀양댐과 섬진강댐 및 주암댐 등은 이날(8일) 오후부터 방류량을 증가해 선제적으로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머지 댐도 태풍의 영향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다목적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충분히 확보해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최대한 댐에 저장해서 하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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