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한우’로 가치소비… 롯데百, 농식품부와 한우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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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저탄소 한우' 알리기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점포 17개와 부산본점까지 총 18개 점포에서 '저탄소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전북대 및 고창부안축협과 협업해 업계 최초로 '저탄소 한우'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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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점포 17개와 부산본점까지 총 18개 점포에서 ‘저탄소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우수 한우 농가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전북대 및 고창부안축협과 협업해 업계 최초로 ‘저탄소 한우’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본점, 잠실점 등에서 상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농식품부가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체 농가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제’를 공식 시행하면서, ‘저탄소 한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저탄소 한우’는 전북 고창과 전남 진도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 받은 농장의 한우들이다. 특히 고창의 ‘저탄소 한우’는 전북대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품종을 개량해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식물’도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농식품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들의 다양한 제철 농식물을 엄선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고창 저탄소 한우’와 같이 품종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한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인 만큼, ‘저탄소 한우’를 널리 알려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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