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인증 “AT 마드리드, 주전 공격수 모라타와 연장 계약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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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T 마드리드는 모라타에게 새 계약을 제안했고 양 측은 2027년까지 재계약에 임박했다. 모라타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1년을 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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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T 마드리드는 모라타에게 새 계약을 제안했고 양 측은 2027년까지 재계약에 임박했다. 모라타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1년을 연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인 모라타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주제 무리뉴가 모라타를 눈여겨보면서 그는 만 18세에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의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모라타는 곤살로 이과인, 카림 벤제마 등에 밀려 출전 기회를 원하는 만큼 얻지 못했다. 이에 2014년 7월 그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었다.
유벤투스에서 모라타는 2014/15시즌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백 조항을 사용해 그를 재영입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완전히 자리잡지 못하고 다시 팀을 떠났다. 모라타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였다. 첼시는 6600만 유로(한화 약 948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왔다.
기대와 달리 첼시에서 모라타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첫 시즌인 2017/18시즌에는 리그 11골을 기록했지만 2018/19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골 결정력으로 리그 5골에 그쳤다. 잉글랜드에서 실패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하며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AT 마드리드에서 모라타는 모든 대회 통틀어 17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0년 여름 AT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했다.
모라타는 AT 마드리드에서 재기를 꿈꿨지만 AT 마드리드가 2020년 9월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면서 다시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2년 동안 92경기 32골 2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지만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로 돌아온 그는 45경기 1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모라타는 AT 마드리드의 프리 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돼 한국 땅을 밟았다. 팀 K리그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3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린다는 한계는 명확하지만 AT 마드리드는 주축 공격수인 모라타와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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