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음바페’ PSG, 월드컵 해트트릭 하무스 영입...No.9 건넸다

이현호 기자 2023. 8.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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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곤살루 하무스(22·포르투갈)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PSG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뛰던 하무스를 1년 임대 영입했다. 이번 2023-24시즌까지 PSG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임대 계약 후에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건넸다.

하무스는 킬리안 음바페(24) 이적을 대비한 영입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최근 PSG와의 관계가 악화됐다.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두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맺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 때문에 PSG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 음바페를 데려가지 않았다.

또한 네이마르 역시 PSG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네이마르의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다. 지난 2017년 여름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PSG가 새로 영입한 하무스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떠오른 케이스다. 당시 포르투갈 신예 공격수로 발탁된 하무스는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벤피카 소속으로 47경기 출전해 27골을 퍼부었다. 벤피카는 하무스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하무스는 PSG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프랑스 무대로 이동했다. PSG 신입생 듀오 이강인과 하무스의 2001년생 듀오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하무스, 이강인. 사진 =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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