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향연' 영동포도축제 24~27일 열린다…친환경·체류형 변모

장인수 기자 2023. 8.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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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부터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확 바뀐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4~27일 영동읍 소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영동포도축제'를 연다.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정영철 군수는 "친환경·체류형 영동포도축제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영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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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서 친환경 축제 선포… 축제장 내 일회용품 퇴출
포도 시중가보다 20~30% 저렴…볼거리·체험행사 풍성
영동포도축제 포도밟기 행사 모습.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부터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확 바뀐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24~27일 영동읍 소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영동포도축제'를 연다.

군은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의 경유형 축제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국내 유일의 축제 전용 행사장인 레인보우 힐링광장 중심에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를 설치·운영한다.

어린이 뮤지컬인 브래드 이발소와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쎔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가수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와 포도따기, 포도밟기 등 2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식에 친환경 축제 선포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최소한의 사용과 퇴출을 시도한다.

축제장 내에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순환 차량과 배달 카트를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동포도판매장에서 포도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영동의 특산품과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친환경·체류형 영동포도축제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영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영동포도축제 홍보물.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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