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도 SM엔터 떠난다…지워지는 ‘이수만 흔적’

이선명 기자 2023. 8.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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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녀시대 멤버 써니. 인스타그램 캡처



소녀시대 멤버이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조카 써니가 소속사를 떠난다.

써니는 8일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특별히 19살 이순규(써니의 본명)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16년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고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컨텐츠로 많은 분들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줬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써니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고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나누는 써니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써니는 이수만 전 대표의 조카이기도 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분쟁 사태와 더불어 이수민 전 대표가 SM엔터테인먼에서 떠나면서 써니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렸다. 결국 써니 또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된 것이다.

써니의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는 써니의 해당 글에 “우리 순규 언제나 응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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