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매우 유사"…나폴리 01년생 브라질 수비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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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가 김민재(26)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6일 브라질 출신 축구 팬 쥐세페 팔카오는 이탈리아 라디오에 출연해 "나탄은 나폴리뿐만 아니라 AS로마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며 "나탄은 1대1 수비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편이며 김민재와 달리 유럽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이적한다. 나폴리 팬들은 나탄에게 시간을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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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가 김민재(26)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8일(한국시간) 나폴리는 2001년생 브라질 수비수 나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는 나탄과 2028년까지 연봉 120만 유로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5500만 유로에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나폴리는 나탄 영입에 11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나폴리는 2년 만에 수비수 두 명을 바꾸게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했다가, 1년 뒤 김민재가 떠나자 나단을 데려왔다.
축구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나탄은 김민재와 거의 동일해보인다"며 "1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정확도 90%, 드리블 성공률 90%(9/10), 가로채기 64회 등을 기록했으며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는 하나도 없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전문가들은 (김민재 사례로) '더 싸게' 산다고 해서 반드시 다운그레이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많은 이들이 나탄이 김민재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탄은 왼발잡이로 왼쪽 센터백은 물론이고 스리백에서 왼쪽 수비수를 볼 수도 있다"며 "다재다능한 능력은 스리백과 포백을 활용할 루디 가르시아 감독 아래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 시즌 스쿠데토를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보다 더 모험적"이라고 강조했다.
나탄은 2020년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2년 브리간티노에 합류했다. 188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갖줬으며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에도 발탁된 바가 있다.
지난 6일 브라질 출신 축구 팬 쥐세페 팔카오는 이탈리아 라디오에 출연해 "나탄은 나폴리뿐만 아니라 AS로마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며 "나탄은 1대1 수비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편이며 김민재와 달리 유럽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이적한다. 나폴리 팬들은 나탄에게 시간을 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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