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윤영복씨 500회 헌혈…"꺼져가는 생명 살리는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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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윤영복(49)씨가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7일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윤영복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윤영복씨는 학창시절 호기심에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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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민 윤영복(49)씨가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7일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윤영복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윤영복씨는 학창시절 호기심에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이후 30년 동안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왔고, 제주에선 6번째, 전국에선 63번째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윤씨는 "작은 헌혈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아들과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 실천이 대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6번째 다회헌혈자인 윤영복 헌혈자의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제주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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