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레깅스의 아이콘 안다르 인기에 역대 최대 실적"…에코마케팅 주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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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057억,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마케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자 자회사인 '안다르'는 이번 2분기 실적 선방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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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안다르 환하게 웃었다, “왕의 귀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057억,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한 실적이다. 주가도 상승세다. 에코마케팅 주가는 8일 10시 40분 기준 전일 보다 7.92% 상승한 1만118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선방의 주요 배경에는 에코마케팅의 주요 사업인 광고대행사업의 준수한 실적 회복 및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 모두 순항함에 있다. 에코마케팅 광고대행사업은 많은 기업이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에 따라 광고 예산을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국내외 패션, 글로벌 콘텐츠, 모빌리티, 제약, 뷰티 대기업 등 비금융 클라이언트를 다수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광고대행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47% 성장하며, 어려운 광고 업계 상황 속에서도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마케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자 자회사인 ‘안다르’는 이번 2분기 실적 선방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안다르는 매출액 616억, 영업이익 70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과 함께 애슬레저 1위 입지 굳히기에 성공했다. 더불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11.4%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안다르 맨즈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돋보였다. 2분기 안다르 맨즈 카테고리 매출은 184억으로 1년 만에 약 2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안다르는 테니스, 워터, 주니어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비롯해 ‘한국 애슬레저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안다르의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의 기업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에코마케팅의 비즈니스 부스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해 낸 셈이다.
한편 에코마케팅은 싱가포르를 본거지로 ▲안다르 ▲클럭 ▲몽제 ▲티타드 등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자회사 브랜드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6월 싱가포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론칭을 시작으로, 7월 싱가포르 중심 상권 마리나 베이 내 위치한 마리나스퀘어에 첫 오프라인 매장 ‘데일리앤코(Daily&Co)’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는 “광고대행사업의 체질 개선 및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에 집중한 결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며, “2분기 동남아 K-컬쳐 거점 싱가포르 본격 공략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사업부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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