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3만6천 잼버리 대원들 새만금 철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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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모였던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잼버리 대원이 8일 오전 일제히 철수를 시작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1, 3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수 백 대의 버스에 올라탄 대원들은 조직위가 정한 출발 시간인 오전 10시를 기해 순차적으로 차량에 올라탔다.
새만금을 떠나는 대원들은 각 숙소가 마련된 지자체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POP콘서트와 폐영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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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 배치
[부안=뉴시스] 김민수 윤난슬 최정규 기자 = 새만금에 모였던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잼버리 대원이 8일 오전 일제히 철수를 시작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1, 3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수 백 대의 버스에 올라탄 대원들은 조직위가 정한 출발 시간인 오전 10시를 기해 순차적으로 차량에 올라탔다.
전북경찰은 오전 7시 도내 15개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기동대 20개중대, 전북 내 가용 순찰차 39대, 싸이카 30대 등을 동원했다.
특히 교통경찰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안IC 등까지 에스코트 작전을 펼친다.
대원들은 당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동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전북과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 새만금 인근 등 총 7개 시도로 배치된다.
파악된 배치 인원은 경기도에 1만3568명, 충남 6274명, 전북 5541명, 인천 3257명, 서울 3133명, 충북 2710명, 세종 716명 등이다.
국가별로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통역요원도 배치되며, 이동에 관련한 비용 부분은 정부가 부담할 계획이다.
새만금을 떠나는 대원들은 각 숙소가 마련된 지자체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POP콘서트와 폐영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yns4656@newsis.com,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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