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저탄소 한우' 행사…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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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저탄소 한우' 알리기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총 18개 점포에서 '저탄소 한우'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과 협업해 업계에선 처음으로 '저탄소 한우' 설 선물 세트를 선보여 1000세트를 완판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본점, 잠실점 등에서 상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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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저탄소 한우' 알리기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총 18개 점포에서 '저탄소 한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알려 '가치 소비'를 독려함과 동시에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우수 한우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이 도입한 '저탄소 한우'는 최근 농림축산신품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6일부터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체 농가 평균보다 10% 이상 줄인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과 협업해 업계에선 처음으로 '저탄소 한우' 설 선물 세트를 선보여 1000세트를 완판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는 본점, 잠실점 등에서 상시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에선 '저탄소 한우'를 최대 40% 할인한다. 전라북도 고창과 전라남도 진도에서 '저탄소' 공식 인증을 부여받은 농장 한우들로 탄소 배출량을 최대 절반 이상 줄인 '친환경 한우'다. 전북대학교와 고창부안축협이 2년간 산학협력을 통해 품종을 개량해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최대 30%까지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도축 시점을 앞당겨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게 특징이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8톤으로 소나무 3만24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저탄소 한우'는 같은 무게 기준 세계 평균 대비 최대 65%, 국내 평균 대비 45% 더 적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킨다.
본점에서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식물'도 함께 판다. 지난해 8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들의 제철 농식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경북 김천·경산 샤인머스켓', '경북 의성 아오리 사과', '경북 청도 복숭아' 등이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저탄소 한우는 일반 한우와 비슷한 가격으로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육질이 부드러워 선호도가 확실하다"며 "특히 '고창 저탄소 한우'와 같이 품종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한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저탄소 한우'를 널리 알려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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