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동 반장이 체납고지서 직접 송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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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다음달부터 동 반장들을 대상으로 체납고지서를 직접 송달하게 하는 '함께해요 도봉 송달반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해요 도봉 송달반장은 동 반장들에게 기존 우체국을 통해 배부하던 체납고지서 일부를 직접 송달하게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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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다음달부터 동 반장들을 대상으로 체납고지서를 직접 송달하게 하는 ‘함께해요 도봉 송달반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해요 도봉 송달반장은 동 반장들에게 기존 우체국을 통해 배부하던 체납고지서 일부를 직접 송달하게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1·2·4·5동, 쌍문2·4동, 방학1·3동, 도봉2동 등 총 9개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각 동 반장은 행정동별 동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매월 송달에 앞서 △안전관리에 관한사항 △납세자 정보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및 비밀유지의무 준수 △대리송달 금지, 고지서 훼손?미교부 등 유의사항을 사전 교육받는다.
구는 각 동 반장으로부터 업무일지 및 송달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고 받고 적정 송달 여부 등을 확인 후 활동운영경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함께해요 도봉 송달반장’이 반장님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사정을 잘 아는 반장님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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