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잼버리 대원 170명, 보령 아주자동차대 기숙사 입소

김낙희 기자 2023. 8.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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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 보령시를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 170명이 이날 오후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에 입소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도가 자체 마련한 부여·공주 역사문화 관광지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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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공주 역사문화 관광지 투어 예정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하는 각국 대원들을 수도권으로 이송할 버스가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버스 1000여대를 동원해 156개국 3만6000여명을 수도권으로 철수시킨다. 2023.8.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 보령시를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 170명이 이날 오후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에 입소할 예정이다.

시는 대천해수욕장과 냉풍욕장,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등 주요 피서지를 바탕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만 시는 콜롬비아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도가 자체 마련한 부여·공주 역사문화 관광지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머드축제가 끝났어도 대표프로그램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운영 중”이라며 “아직 전북도의 연락은 받지 못했으나 협조 요청이 오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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