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올라온다!” 용인시, 취약시설 긴급점검

산 주변·하천도로·위험교량·공사장 대상 총력 대비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8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산업단지 등 대형 공사현장,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차도 펌프시설, 옥외간판, 공사장 대형크레인이다. 산사태·낙석·붕괴 우려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예찰 활동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태풍 카눈은 이동경로가 바뀌어 북상 중이며 10~11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하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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