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본 경상수지 73.2조원 흑자·11%↑..."자원가 급등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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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3년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8조132억엔(약 73조25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6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8028억엔, 11.1% 늘어났다고 전했다.
6월 경상수지는 1조5088억엔 흑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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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23년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8조132억엔(약 73조25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6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8028억엔, 11.1% 늘어났다고 전했다.
작년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유 등 자원 가격의 급등이 일단락하면서 무역수지 대폭 개선이 경상흑자로 이어졌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6월 경상수지는 1조5088억엔 흑자를 보았다. 작년 같은 달보다 거의 3배에 이르렀다.
5개월 연속 흑자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조3950억엔 흑자인데 실제로는 1138억엔 상회했다.
6월 무역과 서비스 수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5억엔 적자를 보았다. 이중 무역수지는 3287억엔 흑자로 전환했다.
수출은 2개월 만에 늘어난 8조6302억엔으로 수입 8조3016억엔을 웃돌았다.
제1차 소득수지는 1조6825억엔 흑자로 전년 동월에 비해 흑자폭을 소폭 축소했다.
6월 2차 소득수지는 1441억엔 적자를 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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