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 연찬회서 김병준 '국민통합', 추경호 '경제' 강연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곽민서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8∼29일 여는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연한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국민통합과 관련해서는 김 전 위원장에게, 경제 관련해서는 추 부총리에게 강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3년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도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그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의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및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작년 연찬회에서는 이지성 작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윤희숙 전 의원이 강연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의원들은 김 전 위원장과 추 부총리 강연을 듣고, 내년 총선 전 열리는 마지막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 점검, 국정감사 대응, 예산처리 방향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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