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3연패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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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이번 주 9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파72·6,80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이번 주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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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이번 주 9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파72·6,80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200만원이 걸린 본 대회는 한국 남자골프 시니어들의 명품 샷 대결이 예고됐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컵을 연달아 들어올렸던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62)은 3연패에 도전한다.
만약에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 이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사전 인터뷰에서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목표"라며 밝힌 김종덕은 "그린 컨디션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조합이 잘 맞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연패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덕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거둔 두 번의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상금 순위는 10위를 기록 중이다.
김종덕은 "솔직히 지난해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서서히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분명히 필요한 것이다. 시니어투어에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승 찬스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면 기회는 분명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는 모중경(52)이고, 2위 박성필(52)이 바짝 뒤쫓고 있다.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이번 주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선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이밖에 오세의(56)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박노석(56)이다.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52), 제3회 오너스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이부영(59), 박성필 등도 본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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