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대단한데, 체계적인 훈련은 처음이라…” 벌써 귀화가 궁금한 대만 203cm MB, 韓에서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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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대단한데, 체계적인 훈련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다가오는 시즌 처음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만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22·203cm)을 택했다.
차이 페이창은 구단을 통해 "V-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라며 "선수단에 빨리 적응해 2023-24시즌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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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대단한데, 체계적인 훈련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최태웅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다가오는 시즌 처음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만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22·203cm)을 택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당시 최장신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차이 페이창은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았다.
2001년생인 차이 페이창은 2018년부터 대만 자국리그 핑퉁 대만전력에서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다년간 소속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속공과 서브에이스로 팀 승리를 위한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차이 페이창은 지난달 17일 한국에 들어왔다. 대만 대표팀의 배려 속에 잠시 한국에 들어와 현대캐피탈 훈련에 합류했다. 최태웅 감독은 차이 페이창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6일 만났던 최태웅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르겠지만 의욕이 대단하더라. 벌써부터 귀화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고, 한국에서 경기하는 분에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한국에서와 달리 대만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한 적이 없다. 한국의 많은 훈련량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차이 페이창은 기존 최민호, 박상하, 정태준 등과 싸워 이겨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차이 페이창은 구단을 통해 “V-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캐피탈에 감사하다”라며 “선수단에 빨리 적응해 2023-24시즌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차이 페이창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시즌 현대캐피탈과 함께 하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의 합류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태웅 감독은 “우리 팀은 외인 두 명 다 늦게 합류한다. 특히 이크바이리 같은 경우는 리비아 대표팀 경기서 뛰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걱정이 많다”라며 “(허)수봉이도 아웃사이드 히터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대표팀에서 훈련은 아포짓에서만 한다. 최악의 조건이다. 리그 개막 2주 전에나 다 모일 것 같다. 애로 사항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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