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AI 활용해 발달장애인 행동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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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돕기 위해 'AI 활용 행동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은 가족 및 돌봄종사자에게 큰 부담"이라며 "AI를 활용한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발달장애인의 도전적행동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및 돌봄종사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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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돕기 위해 ‘AI 활용 행동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발달장애인의 24시간 관찰이 어렵고 보호자 등 관찰자의 구술에 의존함에 따라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객관적 관찰?분석이 어려워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7500만 원을 교부받았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봉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 지원을 위한 영상시스템(CCTV)를 설치하고 도전적 행동 영상 DB 분석을 위한 AI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간 영상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타해?자해와 같은 도전적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행동 치료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여기에 행동수정 전문가의 솔루션을 연계해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보호자의 돌봄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은 가족 및 돌봄종사자에게 큰 부담”이라며 “AI를 활용한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발달장애인의 도전적행동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 가족 및 돌봄종사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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