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 역무원, 현금 4800만원 주인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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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 안에서 발견된 현금 4800만원이 든 돈가방이 에스알과 코레일관광개발 직원들의 빠른 조치로 주인에게 돌아갔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7일 최현찬 수서역 역무원이 고객이 두고 내린 가방과 현금 4800만원의 주인을 찾아줬다고 8일 밝혔다.
유실물센터에서 가방을 인계받은 최현찬 수서역 역무원은 가방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지갑과 함께 현금 4800만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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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열차 안에서 발견된 현금 4800만원이 든 돈가방이 에스알과 코레일관광개발 직원들의 빠른 조치로 주인에게 돌아갔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7일 최현찬 수서역 역무원이 고객이 두고 내린 가방과 현금 4800만원의 주인을 찾아줬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6분께 운행을 마치고 수서역에 도착한 SRT 614열차를 점검하던 강승빈 SRT 승무원은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즉시 수서역 유실물센터에 인계했다.
유실물센터에서 가방을 인계받은 최현찬 수서역 역무원은 가방 내용물을 확인하던 중 지갑과 함께 현금 4800만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갑과 가방 속에서 주인의 연락처 등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내용물을 계속 찾던 최 역무원은 세탁소 인수증에서 고객 연락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락을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수서역을 찾은 가방주인은 “이렇게 빨리 연락을 주시고 가방을 찾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현찬 역무원과 강승빈 승무원은 한 목소리로 “큰돈을 잃어버리고 가슴을 졸였을 고객의 심정을 생각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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