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초전도체株 신성델타테크, 29%대 상승세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는 신성델타테크가 개장하자마자 가격 상승 제한 폭(30%)에 근접한 급등세를 보였다.

초전도체 위에서 자석이 공중부양하고 있는 사진. 이같은 현상은 초전도체의 마이스너 효과에 의해 나타난다. (로체스터 대학 사진 / J. Adam Fenster)/뉴스1

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날보다 29.84% 오른 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초전도체는 특정한 환경에서 전기 저항이 0에 수렴해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반자성)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션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팀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자의 이름과 발명 연도를 딴 LK-99는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다.

3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LK-99는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엔 부족하다며 샘플을 받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연구진은 LK-99는 신물질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강진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등 기업들의 초전도체와의) 연관성 부인에도 급등하는 등 투기적인 모습”이라며 “주도주를 찾는 과정에서 단기 테마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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