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협상가' 레비, 케인 원하는 뮌헨의 '1억파운드 패키지' 거절 2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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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애초부터 '에이스 오브 에이스' 해리 케인(29)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내줄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8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스'의 데이비드 오스테인 기자의 보도를 인용,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이 뮌헨의 1억파운드(약 1669억원) 패키지 제안을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독일 클럽의 프로포즈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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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애초부터 '에이스 오브 에이스' 해리 케인(29)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내줄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8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스'의 데이비드 오스테인 기자의 보도를 인용,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이 뮌헨의 1억파운드(약 1669억원) 패키지 제안을 거절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독일 클럽의 프로포즈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BBC도 '뮌헨은 잉글랜드대표팀 주장인 케인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했지만, 서른 살 케인에 대한 양 구단의 가치 평가에는 아직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다음 스텝에 대해) 어떻게 진행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회의는 곧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최근 케인 영입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구단 역대 최고인 이적료 8500만파운드(약 1420억원)를 토트넘에 제시했다. 세 번째 제안이었다. 앞서 각각 7000만유로와 8000만유로를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레비 회장이 정한 기준인 이적료 1억파운드에 미치지 못하지만, 옵션을 통해 1억파운드를 맞춰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여름 이적시장 마감 5일을 남기고 레비 회장은 뮌헨의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6일 샤흐타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포트트릭을 한 케인의 모습을 보고 반드시 재계약 시켜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것이 복수의 영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또 다른 이유는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에 자극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에서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할 때 구단 이적료 신기록인 1억500만파운드(약 1754억원)를 쏟아부어 영국 선수 역대 이적료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간 이적료 역대 1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대해 레비 회장은 케인이 라이스보다 몸값이 훨씬 적은 것을 용납할 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레비 회장은 케인 잔류로 큰 돈을 놓칠 수 있다. 그렇지만 레비는 원하는 가치가 있다. 특히 라이스가 1억500만파운드에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을 본 후 더욱 의지가 확고해졌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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