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도 편의점에서"…세븐일레븐, '골프용품 자판기' 도입

임현지 기자 2023. 8.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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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이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매장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로스트볼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회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인근과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서울, 경기, 인천) 총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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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매장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로스트볼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2021년부터는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해 왔다.

회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인근과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서울, 경기, 인천) 총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했다.

상품은 엑스페론 골프공을 비롯해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15가지다.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1000만명이 넘어서고 2030 젊은 골프인구가 동반 상승했다"며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 하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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