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실점 빌미 제공은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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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 전망을 밝혔지만, 아직 적응 기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 하다.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한 시즌 만에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같은 달 29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 리버풀(잉글랜드)전에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모나코와의 경기에도 등장하면서 팀 내 센터백 주전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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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 전망을 밝혔지만, 아직 적응 기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 하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잉 알펜바우어 스포르트파르크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한 시즌 만에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같은 달 29일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 리버풀(잉글랜드)전에 연이어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모나코와의 경기에도 등장하면서 팀 내 센터백 주전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모나코전에서도 김민재는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3회, 경합 3회 성공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아쉬운 모습도 노출했다.
전반 28분 김민재가 위험지역에서 내준 패스가 상대 공격수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가로챈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슛은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으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선제골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이지만 후반전에도 그대로 출전했고, 뱅자맹 파바르 대신 교체 투입된 마티이스 데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다. 데 리흐트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민재는 후반 18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뮌헨이 콘라드 라이메르와 저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레로이 자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3경기를 소화한 뮌헨은 오는 13일 RB라이프치히와 슈퍼컵을 통해 새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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