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세안 책방' 서울서 3주간 진행…10개국 출판사 참가

김호천 2023. 8.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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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2023 아세안 책방'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세부, 싱가포르, 방콕의 아트북페어 감독들과 협업해 아세안 10개국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로 진행된다.

국가별 아트북페어 감독과 작가가 직접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아세안 창작자들의 고민과 그들의 시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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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아세안문화원, 10∼31일 프로젝트렌트 올드타운점서 개최
'2023 아세안 책방' 포스터 [K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2023 아세안 책방'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프로젝트렌트 올드타운점에서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27개 출판사가 참가한다.

국내 처음으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세부, 싱가포르, 방콕의 아트북페어 감독들과 협업해 아세안 10개국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로 진행된다.

환경, 디자인, 공존, 교통 등의 이슈를 다루는 국가별 대표 도서 10권과 각국의 추천 도서 등 총 43권이 전시된다.

국가별 아트북페어 감독과 작가가 직접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아세안 창작자들의 고민과 그들의 시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 12∼13일 아세안 아트북페어 감독 10명을 초청해 국내 아트북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하려면 KF 아세안문화원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또 책과 연계된 국가별 일반인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슈퍼노멀 아이템 전시 및 판매, 아세안 카페, 태국 문방구 등 3가지 라이프스타일 섹션이 마련된다.

슈퍼노멀 아이템이란 매일 익숙하게 사용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제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품은 아세안 10개국의 음료, 과자, 라면, 신문 등이다.

아세안 카페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태국 문방구는 SNS를 통해 국내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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