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특구 종료, 첨단 의료산업 신시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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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4년동안 추진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실증특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실증제품의 사업화, 인허가·인증·특허 획득과 기업 고용·매출 증대 등 대구 첨단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1차 규제자유특구 중 하나로 의료분야의 규제를 풀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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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4년동안 추진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실증특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실증제품의 사업화, 인허가·인증·특허 획득과 기업 고용·매출 증대 등 대구 첨단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1차 규제자유특구 중 하나로 의료분야의 규제를 풀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의료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엄격한 규제 때문에 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현실에 착안해 시작된 사업으로, 그동안 규제에 발목 잡힌 의료분야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새로운 사업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실제 4년간의 특구 운영을 통해 4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78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 직·간접 신규고용 870여 명(청년고용 60% 이상)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의료기기 인허가 인증 및 지식재산(특허 출원 및 등록) 62건 획득, 실증제품 28건에 대한 시장 판매 개시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공적 기업 사례의 경우 ㈜멘티스는 특구 실증을 통해 해리어(HARRIER)라는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을 개발해 2019년 매출액 4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규사옥과 생산시설을 확장 이전하며 올해 매출액 70억원(예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나는 뇌파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정신건강 알고리즘 개발 및 AI 탑재 비접촉 IoT 헬스케어 키오스크 시제품(Altok)을 개발해 벤처 창업혁신 조달상품에 등록했고 KT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수출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밖에 ㈜트라이벨랩(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 원소프트다임(피트러스플러스 서비스), 헬스올(복약순응도 향상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약 사업) 등도 상품 매출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시는 특구 실증결과를 토대로 한 법령 정비에 방점을 두고 소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9월로 예정된 중기부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내 대표 의료·헬스케어 특구인 본 특구 운영 경험을 살려 의료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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