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 서울옥션 IT고도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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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정보기술(IT)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신임 부사장은 "미술시장은 MZ세대의 유입과 신기술의 도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사업과 모바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 등 두 축이 접점을 이루는 영역에서 쌓은 경험이 서울옥션을 비롯한 관계사 전반에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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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정보기술(IT)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새로운 투자자로 진입하며 온라인 경매, 조각투자 등 미술시장도 빠르게 변화하는 데 맞춰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차남으로 IT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지휘해 온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이사가 맡아 IT서비스 확장을 이끈다.
서울옥션은 IT 부문을 신설하고 부사장으로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이를 계기로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작가·작품별 경매 통계 접근성 제고, 온라인 신규사업 재정비 등에 속도를 낸다. 또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면제받고 조각투자 사업을 재개하는 서울옥션블루와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옥션의 미술품 유통 능력과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의 기술 네트워크를 공유해 시너지를 키우겠단 계획이다.
이정봉 신임 부사장은 서울옥션블루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을 총괄한다. 이 신임 부사장은 "미술시장은 MZ세대의 유입과 신기술의 도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사업과 모바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 등 두 축이 접점을 이루는 영역에서 쌓은 경험이 서울옥션을 비롯한 관계사 전반에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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