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중등 교사와 간담회…"교육활동 침해에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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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8일 중등 교사들과 만나 교권 침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중등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수업 방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이와 관련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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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8일 중등 교사들과 만나 교권 침해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중등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수업 방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이와 관련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교사 생활 중에 겪으신 다양한 어려움과 교육청에 바라는 점 등을 편안하게 이야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선생님들이 이 자리에서 해 주신 이야기는 앞으로 서울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실효성있게 마련되고 학교 현장에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많은 말씀과 제언을 부탁드린다"며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교권 침해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자 지난달 27일 저연차 초등교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각급별 교사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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