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퇴영’ 영국 잼버리 대표단 충북 온다…청남대 등 체험

안영록 2023. 8.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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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단 200명이 오는 9일 충북을 방문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영외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방문단 규모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도는 모든 채비를 갖췄다"며 "우선 퇴영을 결정한 영국 측에 충북도 국제관계대사를 보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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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스카우트연맹 대표단 200명이 오는 9일 충북을 방문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영외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3가지 코스다. 1코스(청주‧증평)는 청주 국립현대미술관과 청남대, 벨포레에서 역사와 문화, 레저 체험을 하는 것이다.

2코스(영동·보은)는 국악체험촌과 속리산 법주사에서 한국의 국악기와 템플스테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제천과 단양에서 이뤄지는 3코스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케이블카, 만천하 스카이워크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의 숙박을 대비해 대학 기숙사와 청소년 수련원 등 17개 시설 4천607명의 숙박 공간을 확보했고, 157명의 통역인력도 관광지와 숙박시설에 배치한다. 교통편도 필요 시 지원할 계획이다.

야영 요청을 대비해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에 130여 개의 캠핑사이트도 확보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방문단 규모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도는 모든 채비를 갖췄다”며 “우선 퇴영을 결정한 영국 측에 충북도 국제관계대사를 보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7일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을 위해 마련한 영외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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