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물가 관망…환율, 장중 1300원 중반대 강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에서 강보합 거래중이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6.2원)보다 0.5원 오른 1306.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306.5원에 개장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장 중 14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준 인사 매파 발언에 금리 인상 우려
장 초반 外人 코스피서 순매도 우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에서 강보합 거래중이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10일 발표되는 미국 7월 물가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해진 분위기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2원) 대비 1.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306.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속에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8시9분 기준 102.10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장 중 14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약 24억달러 흑자로 기존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원화 강세를 지지할 요인이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만금 잼버리' 아웃...폭염에 태풍까지 오자 장소 이전 초강수
- 도대체 무슨 일이…테슬라 2인자 돌연 사임
- “좀 볼 수 있냐” 홍대 거리서 10cm 흉기 발견…불심검문 사례 보니
- 주호민 "변호사 사임 이유는"...온갖 추측에 직접 밝혀
- 동대구역 광장서 흉기 꺼내다 ‘툭’…사회복무요원에 딱 걸렸다
- “저거 도끼 아냐?”…조용했던 도서관, 순식간에 ‘아비규환’
- [단독]역전세 후폭풍…'허그'에 소송당한 우리은행, 왜
- 한반도 다가오는 태풍 '카눈'…10일부터 전국 강한 비바람
- 'JMS 논란' 경윤, 결국 팀 탈퇴… "연내 군 입대"
- “올해 850% 올랐다”…2차전지 부럽지 않은 의료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