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가드' 트레이 영, 2024 올림픽 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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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가오는 2024 올림픽에서 좋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
그러나 선수 구성에 나선 미국농구협회는 고심 끝에 영을 불러들이지 않았다.
영이 가세한다면 미국도 중심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그가 그간 올림픽 무대를 접수한 케빈 듀랜트(피닉스)의 뒤를 이어 미국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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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가오는 2024 올림픽에서 좋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
『Eurohoops』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이 오는 올림픽 출전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은 지난 2020 올림픽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 되길 바랐다. 그러나 선수 구성에 나선 미국농구협회는 고심 끝에 영을 불러들이지 않았다. 그는 실망했으나, 다음 올림픽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영이 가세한다면 미국도 중심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어느 덧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기 때문.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만큼 이제 전성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가 장기간 대표팀에 기여할 수도 있다.
그가 그간 올림픽 무대를 접수한 케빈 듀랜트(피닉스)의 뒤를 이어 미국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을 만하다. 듀랜트가 더는 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도 새로운 중심을 찾아야 한다. 영이 기수가 되기 충분하다.
영이라면 충분히 자기 몫은 해낼 수 있을 전망이다. NBA에 진출한 이후, 국제 무대에 나선 바가 없긴 하나 이미 실력 검증은 마친 만큼, 무난하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코트에 그가 있다면, 5연패 도전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26.2점(.429 .335 .886) 3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평균 득점은 이전 시즌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뽑아냈다.
생애 처음으로 시즌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달성하는 등 동료들을 좀 더 살리는 측면에서도 발전된 면모를 뽐냈다. 정규시즌 평균 어시스트 2위에 올랐으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25-1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는 올림픽 출전에 대해 "미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나가길 희망한다"면서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대표팀과 대화를 나눴다. 대표팀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으며, 점수를 많이 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것을 뽐내고 싶다"며 리그 최고 가드다운 말을 남겼다.
미 대표팀의 지휘봉을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이 잡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하다. 커 감독은 소속팀에서 스테픈 커리를 확실하게 활용했기 때문. 영이 대표팀에서 커리와 같은 역할을 해낸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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