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만에 돌아와 퍼펙트 중이었는데… '부상' 류현진의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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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개월이라는 긴 부상을 이기고 돌아왔다.
류현진은 8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52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호투를 펼쳤지만 부상으로 아웃됐다.
복귀 2경기만에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
하지만 복귀 2경기만에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이던 류현진은 허무하게 부상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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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14개월이라는 긴 부상을 이기고 돌아왔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만에 3.1이닝 퍼펙트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타구가 무릎부근으로 날아와 직격당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있어 정말 뼈아픈 불운이다.
류현진은 8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52구를 던져 무실점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호투를 펼쳤지만 부상으로 아웃됐다.
이날 류현진은 4회 1사까지 무려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의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다. 그만큼 이날 공도 좋고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류현진의 느린 공에 속수무책인 모습이었다. 이렇게만 던지면 간만에 모두가 알던 류현진의 모습이 완성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회 2사 후 오스카 곤잘레즈가 친 타구가 마운드에 있던 류현진의 무릎 부근에 직격해버렸다. 류현진은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드러누웠고 결국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복귀 2경기만에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 그러나 부상이 다시 그를 가로 막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을 통해 팔꿈치 수술 이후 1년 2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36세의 나이에 1년2개월이나 걸리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것도 대단했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아쉬웠다.
하지만 복귀 2경기만에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이던 류현진은 허무하게 부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하지만 참 운이 따르지 않는 류현진이다.
경기는 5회까지 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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