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진격의 9급 공무원 변신…"당차고 씩씩, 밝은 모습이 매력"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박서연 기자 2023. 8.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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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가 긍정 에너지 장착한 특급 민원 해결사로 변신한다.

8일 종합편선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측은 진격의 9급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이홍조’의 다채로운 활약을 완성할 조보아의 열연에 기대가 쏠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키스식스센스’, ‘보이스3’, ‘터널’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신드롬 급 열풍을 일으키며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연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극강의 불가항력적 설렘을 선사할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등 ‘로코력 만렙’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로코 여신’ 조보아의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먼저 ‘이홍조’의 극과 극 분위기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시청 발령 후 첫 출근을 한 이홍조의 눈빛엔 설렘과 의욕이 넘친다. 민원 해결의 달인 답게 궂은일도 도맡아 하는 이홍조. 호수에 뛰어들어 묵묵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에서 직업 정신 투철한 그의 씩씩한 면모가 엿보인다. 좀처럼 웃음을 잃지 않는 이홍조의 서글픈 표정도 포착됐다. 생기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눈물을 참고 있는 이홍조. 활기찬 웃음 뒤에 숨겨진 그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조보아는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의 저주를 풀 녹지과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이홍조는 혼자가 익숙한 인물.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하루아침에 ‘목함의 주인’이 된 이홍조의 평범한 일상에 어떤 격변이 불어 닥칠지, 또 장신유와는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보아는 “처음 대본을 읽고 홍조와 신유의 티키타카가 정말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 신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써주신 대본에 먼저 마음이 갔다”라면서 “또 그동안 흔하게 보지 못했던 소재가 흥미로웠다”라고 작품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홍조 캐릭터에 대해 그는 “홍조는 당차고 씩씩하다. 혼자서 외롭고 쓸쓸한 상황에 처했지만 꿋꿋하게 삶을 개척해 나가려는 인물이다. 연기하면서 홍조의 밝고 당찬 성격을 표현하려 더욱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홍조에게 처해진 다이내믹한 상황들, 홍조만의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이 매력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오는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SLL·씨제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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