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590선서 거래

김지영 2023. 8.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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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의 훈풍으로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5포인트(0.57%) 상승한 2595.3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07.51포인트(1.16%) 상승한 3만5473.1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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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HPSP·포스코DX·루닛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의 훈풍으로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5포인트(0.57%) 상승한 2595.36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613억원, 기관이 23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75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강세며 SK하이닉스, 포스코퓨처엠, 카카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가스, 기계 등이 오름세며 의료정밀, 서비스업, 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07.51포인트(1.16%) 상승한 3만5473.1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0.41포인트(0.90%) 오른 4518.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85.16포인트(0.61%) 상승한 1만3994.40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 증시의 특징을 보면 연초대비 7% 상승에 그친 다우지수가 33% 상승을 보인 나스닥보다 상승폭이 컸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FOMO 현상에서 소외됐던 실적 호전 종목군의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포인트(0.11%) 밀린 897.2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9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375억원, 기관은 26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포스코DX, 루닛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에스엠, 클래시스, 알테오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정보통신(IT) 부품, IT 하드웨어(H/W) 등이 강세며 정보기기, 제약, 출판매체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0.03%) 하락한 1천30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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