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주가 2.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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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로 불렸던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했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커크혼이 지난주 CFO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커크혼은 테슬라에서 13년간 근속하며 막후에서 2인자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커크혼이 CFO로서 재무 분야를 관장하면서도, 사실상 테슬라의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고 한 소식통이 WSJ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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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로 불렸던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했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커크혼이 지난주 CFO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후임으로 바이바브 타네자(45) 최고회계책임자(CAO)를 임명했으나, CFO 교체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커크혼은 테슬라에서 13년간 근속하며 막후에서 2인자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와 맞지 않아 회사를 떠난 여타 경영진과는 달리 머스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회사를 키워나갔다.
이에 따라 커크혼이 CFO로서 재무 분야를 관장하면서도, 사실상 테슬라의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고 한 소식통이 WSJ에 전했다.
커크혼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13년 전 테슬라에 입사한 이후 직원들과 함께 이뤄낸 일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머스크에 감사 인사도 전했으나 사임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가 시작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2.5% 하락했다.
머스크는 올해 하반기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혔으나, 커크혼의 사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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