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멱감던 노인,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

노기섭 기자 2023. 8. 8.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위에 하천에서 멱을 감던 노인이 물에 빠져 숨졌다.

8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순군 도암면 한 마을 앞 하천에서 "보행보조기구만 놓인 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지점 인근 하천에서 A(93)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천에 들어가 멱감고 있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무더위에 하천에서 멱을 감던 노인이 물에 빠져 숨졌다.

8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순군 도암면 한 마을 앞 하천에서 "보행보조기구만 놓인 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지점 인근 하천에서 A(93)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천에 들어가 멱감고 있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평소에도 같은 곳에서 종종 멱을 감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