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류현진 쓰러졌다, 4이닝 노히트 쾌투→157㎞ 타구에 무릎 직격... 5회 못 채우고 강판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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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0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류현진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찍었다.
류현진의 복귀 2번째 등판은 부상으로 얼룩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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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0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류현진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찍었다. 19이닝을 소화하면서 18피안타(1피홈런) 22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021년 8월 4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여기에 클리블랜드는 최근 10경기 중 4경기에서 2득점 이하를 기록하는 저조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팀 OPS 6위(0.743)였던 지난 상대 볼티모어보다는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류현진이었다.
이어 2회에도 외야 플라이 2개로 2아웃을 잡은 류현진은 6번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상대로 체인지업 3개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류현진은 3회에도 빠른 볼로 첫 타자를 루킹 삼진 처리했고, 남은 두 타자도 범타로 돌려세우며 한 바퀴를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잘 던지던 류현진은 그러나 4회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첫 타자 콴을 또 내야 땅볼로 처리한 그는 히메네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라미레즈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그는 오스카 곤잘레스의 타구에 무릎을 맞았지만 다시 잡아내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마감했다.
그런데 송구를 마친 류현진이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시속 157.2km의 강한 타구에 다리를 직격당한 것이 컸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류현진은 결국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통증 속에서도 끝까지 플레이를 마치는 투혼을 펼친 것이다.
토론토는 결국 5회 말 수비에서 류현진을 내리고 제이 잭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류현진의 복귀 2번째 등판은 부상으로 얼룩지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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