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영국 잼버리 단원 4500명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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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을 공연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한국의 국기(國伎)인 태권도 소재의 뮤지컬을 공연 중이어서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영국 대표단 숙소를 찾아가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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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잼버리 대표단 4500명을 공연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총 11회 공연에 걸쳐 약 2억7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후원한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한국의 국기(國伎)인 태권도 소재의 뮤지컬을 공연 중이어서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영국 대표단 숙소를 찾아가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진영섭 컬쳐홀릭 대표도 "뮤지컬을 통해 단원들의 힘들었던 시간을 조금이라도 기쁨으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같은 선물이 영국과 한국 청소년들 간 우호와 문화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를 즐기러 온 단원들에게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다채로운 음악과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해 영어와 중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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