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836억원 규모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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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002990)은 사업비 약 836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순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연면적 4만7048㎡, 지하 1층~지상 6층의 최신식 건물의 메인 청사를 짓는 사업과 문화·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 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 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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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사업비 약 836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순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연면적 4만7048㎡, 지하 1층~지상 6층의 최신식 건물의 메인 청사를 짓는 사업과 문화·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 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 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두 건물 모두 착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실시 설계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호건설은 지상 2층에 방화재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을 확보한 부분에 있어 호평받았다.
또 지반조사를 통해 지하공간 활용 여부가 누락된 점을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건축설계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원 적용을 통해 친환경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사는 기존 청사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신청사를 짓는 고난도 공사라 금호건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총동원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사전 조사 등을 통해 기술적인 설계를 개선하고 제안한 것이 유효하게 적용돼 수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공실적과 전문적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 금호건설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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